스마툰
보헤미안 소나타
「예술인 복지법」개정(2019. 1. 17. 시행)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 044-203-2718
~네?!
정말요??
제가 보헤미안 팀에
합격했다고요?!
네, 내일부터
보헤미안 팀으로
출근하세요!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는 부래희 씨는
줄곧 원해 왔던
영상회사의 보헤미안
팀 멤버로 일을
하게 된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같이
힘내봐요.
좀 쉬어가며
합시다!!
이건 이렇게
하는 게~
아녜요,
지금이 더
나아!!
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
내가 생각하던
보헤미안 팀의
느낌 그대로야~
그렇게 기쁘게
작업하며 활동하던
부래희 씨.
드디어 클라이언트
미팅 날이네요~
네…
컨셉대로 나왔으니
금방 끝나겠죠?
글쎄요.
워낙 변덕이
심해서…
네?!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했어?!
하지만
계약서에 분명…
계약서고 나발이고
밤을 새서라도
수정해서 갖고 와!!
잠도 못 자고
작업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하란 겁니까?!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잠은 무슨 잠이야!!?
아니, 저희도
열심히 했거든요?!
열심히가
이따위야?!
남자 꼬시려고
화장할 시간에
그림이나 제대로
그리라고!!
뭐라고요?!
래희씨,
참아요…
듣자 듣자
하니까-!
하지만 부당한
의뢰인의 갑질에
래희는 분노하게
되는데-
말씀이
매우
지나치시네요!!
내가 뭐
틀린 말
했어?!
네, 틀린 말 하셨고요,
우리가 그런 말 들을
이유도 없거든요?!
불공정행위, 성희롱 및 성추행 등!
예술인의 정신적·신체적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거든요?!
예술인의 권리와 복지가
보장되는 법도 있다고요!!
뭐..?
우리 예술인도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 그게
정말… 이야?!
그래요!!
그…
그렇다면…
내가 미안합니다,
사과할게요…
앞으로는 정말
잘 할게요…!
이… 이렇게
갑자기?!
용서해
줘요…
정말 변덕이 심한(?)
클라이언트였네요.
-예술인은 존엄성 및 신체적·정신적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권리보장을 명시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합니다.
-불공정행위에 계약 조건과 다른 활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추가합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업에 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및 피해 구제
지원 사업을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