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또 같이 「도로교통법」 개정(2019.4.17. 시행)
아빠는 아들
아! 회사
가기 싫어…
아빠! 여기 봐~
얏호! 슈퍼맨이다.
타앗
번쩍
쿠당탕탕…
여보 좀 늦었지.
미안~~
친구들이 자꾸
잡는 바람에…
엄마 배고파.
빨랑 밥줭~
쉬~익
헉!
이것은?
엄마의 필살기
옆구리 간지럼!
우헤헤헹~
간질~
간질~
간질~
왜 이래?
그러게 왜 되도않은
애교를 부리고 그래.
다 음 날
나 보고 왜 회사 가라는 거야? 싫어 싫어, 안 갈 거야.
당신 안 되겠다. 이리 와.
우헤헹~ 싫어~
간지럼 방
방에 들어가서 얘기 좀 하자.
이거 꿈이 아니라 진짜 아들 몸과 바뀐 거야!
유치원 다녀 오겠습니다.
응. 아들, 잘 다녀와~~
내가 아이라니…
이거 완전 설레는데…
엄마 진짜
나한테 왜 이래?
당신 계속 그런 식으로 한단 말이지!
우헹~ ㅠㅠ
여러분 휴일 잘 보냈어요?
네에~~
지훈이는 뭐 했어?
네. 전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상사 뒷담화…
뭘 했다고?
앗차!!
…는 아빠가 그렇게
보냈고 전 슈퍼맨
놀이 했어요.
그렇지.
이거 조심해야겠어.
점 심 시 간
지훈아, 너
아파트 몇 평에
살아?
얘가 지훈이가 좋아하는 수지구나.
응. 2층 전세 살아.
그렇구나
……
시 무 룩
뭐야?
그 실망스런
표정은?
근데 내년에 50평 아파트로 이사 갈 거래. 아빠가…
샤샤삭
어멋!
진짜?!
지훈아 아빠한테 잘해드려.
그래야 나중에…
그래.
역시 애들이라 단순…
근데 니네 아빠 연봉이 3천도 안 되는데 내년에 어떻게? 적금이라도 모아둔 거 있어?
50평이면 00동네 평당…
뭐야?
얘
무서워.
하지만 그 외 시간들은 너무 즐거웠어. 아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치원 생활이…
자! 이제 하원시간이에요.
순서대로 차에 타요~
네에~
요즘 유치원 버스에서 사고가 많다던데…
정신 바짝 차리고 졸지 말자.
잠시 후
드 르 렁
아함! 잘잤다.
근데 왜 이렇게
깜깜해?
뭐야! 나 혼자
두고 다 내렸네.
문도 잠겨
있고…
사람 살려~
일어나, 지훈아. 내려야지. 근데
무슨 꿈 꿨니…?
아… 선생님…
유치원 버스에
갇히는 꿈을
꾸었어요~
호호~ 그랬구나.
하지만 우리 버스에는 ‘어린이
하차확인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운행 종료 후, 차량 내부 뒤편에 설치된 벨을 누르지 않을 경우 경고음과 점멸등이 작동하는 장치. 운전자나 동승자가 뒤로 이동하면서 차량 내에 어린이가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거… 케어도
완전하고
아이로 사는 거
짱 좋은데…
지훈아
내일 봐~
네~
선생님. 엇!
아빠, 나하고 얘기 좀 해.
싫어, 싫어.
난 그냥 아이로 살 거야.
회사도 안 나가고
너무 좋아!
아빠.
거기 안 서!
.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어린이나 영유아의 하차여부를 확인할 때 어린이 하차확인장치를 작동하도록 하며, 위반 시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합니다.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문의 경찰청 교통기획계(법제총괄).02-3150-2251,
교통운영계 신호·안전표지·도로공사신고 02-3150-2753,
운전면허계 운전면허 02-3150-2253,
교통안전계 안전·단속·어린이통학버스 02-3150-2252,
교통조사계 교통사고조사 02-3150-2552